03/12/2022
[annak’s winter snowman collection]
여름은 무덥고 겨울은 시리지만, 여름의 나날들을 떠올리면 선선한 바람들이 떠오르듯이 겨울의 나날들을 떠올리면 따뜻한 풍경들이 생각나요.
함박눈이 내리는 골목 길가에 노란 조명, 꽁꽁 언 손가락과 발가락을 난로 옆에 앉아 찬찬히 녹히는 순간, 그리고 한밤중 누군가 사랑과 애정을 담아 만들어둔 눈사람들.
이 모든 풍경들이 모여 따뜻한 겨울의 이미지를 연상시키조.
누구에게나 애정 하는 사람들과 함께 눈덩이를 뭉쳐 귀엽고 개성 있는 눈사람을 만들어본 기억이 있지 않나요?
눈사람 친구들의 그 모양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기억과 애정들이 더욱 더 이 친구들을 소중하게 만들어요.
안낙은 눈사람 친구들에 담긴 겨울의 숨결과 애정 어린 마음들을 전달하고 싶어요. 안낙의 눈사람 친구들을 만나시는 모든 분들이 눈사람 친구들과 함께 작은 모닥불같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완성하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