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골탈구 수술후 4일
재활후 보행테스트
소미는 붕대가 불편해서
붕대를 풀어야 잘걷네요
#슬개골탈구
#슬개골탈구수술
#레오동물병원
반지는 2일동안 심한 구토가 멎지않아 내원했습니다
사료외에 먹지않는데 똥을먹는 식분증이있다는군요
2일동안 위부종에 대한처치와 수액처치로 식욕을 찾아 집으로 갔습니다
유선이 괴사되어 들어온 고양이 양이는
수술후 염증은 다행히 많이 좋아져서
밥도 열심히 먹고 내보내 달라고 난리가 났네요.
오늘은 드디어 아기 고양이들 곁으로 갑니다.
심각한 자궁축농증으로 힘들어 했던
행복이가 다행히 빨리 기력을 되찾고
"나를 여기서 내보내 줘라"
끝없이 말하고 있네요.
자궁축농증은 수술로서 제거하는 것은
중성화 수술과 똑같이 자궁과 난소를 제거하지만
자궁속에 가득 차있던 농(pyo)이 혈액을 타고 패혈증을 일으킵니다.
수술후에 원인이 되는 농은 제거 되어
더이상의 패혈증은 진행되지 않지만
이미 혈액속에 있는 염증물질로 인한
다른 장기의 손상을 막기위해
집중적인 염증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행복이는 암컷으로 태어나
늦은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생기게 되는
큰 질환 2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중 한가지인 자궁축농증은 무사히 넘겼으나
다른 하나인 유선종양은 피해가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종양중 가장 큰 것은 수술중 제거 했지만
거의 모든 다른 유선에 작은 종양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출산하지 않을 예정이면
꼭 첫발정이 오기전에 암컷 강아지들을 중성화 해주세요.
2주전에 양쪽 슬개골 탈구 수술을 했던 몽식이가
수술했던 실을 뽑으러 오늘 내원했습니다.
다행히 경과가 양호해서
집안에서는 자유롭게 보행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앞으로 1달 정도 더 집안에서 운동을 한후에
이후에는 뒷다리 근육과 엉덩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경사로 운동을 할 예정입니다.
선천적으로 경골(장딴지뼈)이 휘어져 있어
뒷다리쪽은 지속적인 보행 피로가 심해져
근육을 키워 놓지 않으면
차후에 고관절 질환이나 발목 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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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식이는 일산의 2차 동물종합병원에서
십자인대 단열과 슬개골 탈구를 진단받고
500만원 가까운 수술비를 안내받고 놀라신 후에
지인의 소개로 저희 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다행히 십자인대는 크게 문제가 없었고
경골(장딴지)다리의 기형으로 슬개골 탈구가
일어날수 밖에 없었는데요.
행여나 무릎이 아파서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해야할 경우에는
최소 3군데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오진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재활 2일차의 몽식이 보행테스트
어제와는 확연히 다르게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보행도 안정이 됩니다.
몽식이의 양측 슬개골 탈구 수술후 1일차 재활 치료후 보행테스트
엄살이 1도 없는 몽식이입니다.